바로 히다마리 체어!
작업하는 방 의자가 너무 딱딱하고 불편해서 앉을 때마다 허리가 굳는 느낌이 들었다.
좌식의자 알아보던 도중
상품평이 제일 좋아보여서 골랐다.
좋을지 어떨지 궁금쓰.
설레는 느낌 가득.
두 냥이들이 상자에 관심을 보인다.
여기저기 냄새맡는 중..
강이는 뭔가 상자가 오면 기분이
들뜨는 것 같다. 이렇게 애교를 부리다니.
나무같은 느낌이 좋은걸까?
끈을 정말 좋아함.
피자배달오면 피자상자묶는 끈으로 몇시간이고 놀 수 있음.
듣기 싫은지 찌릿한 눈빛을 보낸다.
탁 탁... 뭐..
어디로?
배달이 참 많이도 왔다. 거의 다 오빠배달임.
상자가 빳빳해서 힘이 꽤 들어감. 그냥
내가 힘이 약한 걸 수도 있다.
미소는 들어가지도 않음ㅋ 상자만 보면
좋아라하는 거 맞는 듯.. 이리저리 탐색 중.
그렇게 딱딱하지도 않은 천 같은 느낌.
괜찮은 듯.
경고. 저렇게 다리로 의자 들면서 앉지 말란다.
나 보는 줄 알았다. 의자 앉으면 맨날 저러는데..
움직여 보는게 답. 뭐든지 경험이 중요한 거 같다.
기어 조절하는 건 처음엔 뭐지 하고 헷갈렸는데 금새 적응 됐음.
움직이고 싶은데로 굽혔다가
다시 조절하고 싶을 땐 한계까지 끌어 올렸다가 조절하고 싶은데로 다시 굽히면 된다.
아예 눕힐 수도 있고 살짝 뒤로 젖힐 수도 있고
허리조절도 가능하고 목받침도 가능함.
진짜 편리한 듯. 그리고 젤 중요한거,
편하냐 안편하냐?
저렇게 조금 펴놓고 누우니까 바로 잠들어 버릴 기세. 직각으로 앉아도 편함.
푹신하고 쇼파같음. 잘 산듯.
아빠도 완전 편하다고 잘샀다고 하신다.
굳.
각자 개인마다
편함의 정도와 기준은 다 다른 거니까,
그러니 위 포스팅 평가를 절대 신뢰치 마세요.
여하튼 난 편하고 좋았음. 굳.
돈주고 직접 산 겁니당. 솔찍헌 리뷰 끝.